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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zzicato’ Supersonic 선정-피아니스트 허원숙의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date : 2019-03-14 17:26:36 / writer : 오푸스 관리자 / Add file : (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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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zzicato' Supersonic 선정


허원숙의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Gould, Perahia, Nikolayeva, Bacchetti, Schiff와 같은 음반을 가지고 계시기에

애초에 승산이 없어보였던 음반이었지만,

그래도 이 음반을 구입하는 것은 정말 가치 있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Pizzicato / 평론가 Alain Steff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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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텔색의 [바흐]

 

“허원숙의 바흐 해석은 장대한 순간의 정점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아주 부드러운 색채로 단순한 미학으로 울려줍니다.”

룩셈부르크 잡지 <Pizzicato>


 

피아니스트 허원숙과 DUX의 세번째 앨범 [바흐]

 

클래식음악 전문잡지 <피치카토>에서 20192월의 슈퍼소닉 음반으로 피아니스트 허원숙의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을 선정하였다. 허원숙의 음반은 글렌 굴드, 안드레아스 쉬프 등 수많은 명피아니스트의 음반이 존재하는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으로 선정되어 더욱 괄목할 만하다.

 

평론가 알랭 스테판은 마치 퍼즐조각을 맞추어가듯이 전체 변주곡들은 하나의 거대하고 아름다운 파스텔풍의 소리의 화폭처럼 전개되고 있습니다. 화려함을 배제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전개되는 이러한 골드베르크-변주곡은 여지껏 누구도 들어보지 못했던 녹음입니다. 이렇게 겸손한 듯 친밀감을 주면서 허원숙은 그녀의 모든 표현력과 미학을 드러내고 맙니다. “라고 평했다.


한국의 대표적인 중견 피아니스트인 허원숙은 클래식음악 전문회사 오푸스의 소속 아티스트로, 유럽의 음반회사 DUX 와의 2014년 계약, 2015년부터 음반활동과 연주활동을 왕성히 하고 있으며, 호서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다. 





 


피치카토 슈퍼소닉 어워드

클래식음악 전문잡지 <피치카토>는 룩셉부르크에서 매월 발행하는 잡지이다. 저널리스트 레미 프랑크(Remy Franck)1991년 첫발간, 음반, DVD 리뷰, 인터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잡지는 ICMA (International Classical Music Awards)의 심사위원이 만들고 있으며, 피치카토의 편집장인 레미 프랑크가 ICMA의 심사위원 대표이기도 하다. 피치카토에서는 1995년부터 슈퍼소닉 어워드를 시작했으며, 가장 뛰어난 음반, 추천할 음반 1개를 선정한다.

 


피아니스트 허원숙


피아니스트 허원숙은 서울음대 기악과,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 피아노과를 졸업했으며 유학 중 발세시아 국제 콩쿠르 1위를 비롯, 비오티 국제 콩쿠르, 포촐리 국제 피아노 콩쿠르, 마르살라 국제 콩쿠르에 입상하였고, 천안 호서대학교 교수로 임용되어 귀국한 후 현재까지 금호문화재단 금호 스페셜 콘서트 시리즈,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 <허원숙의 피아노 이야기>를 비롯한 다수의 독주회와, 서울국제음악제, 아시아 작곡연맹 국제 음악제, ARKO 한국 창작 음악제, 프랑스 카잘스 페스티벌, 폴란드 에마나체 음악 페스티벌, 러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 국제 음악 페스티벌, 북경 국제 여성 음악가 대회 초청 연주를 비롯하여 루마니아 오라데아 국립 교향악단, 상해 방송 교향악단, 팔레르모 유스 오케스트라, 충남 교향악단, 마산시립교향악단, 천안시립교향악단, 강남 심포니 오케스트라,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였다.

또한 활발한 연주활동과 더불어 KBS 클래식 FM <당신의 밤과 음악> 프로에서 3년간 <허원숙의 피아니스트 플러스> 코너를 구성하고 진행하였으며, <가정음악>의 음악작가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그녀의 끊임없는 연주활동은 공연장뿐 아니라, 피아노 독주회의 실황으로 구성된 다섯 종류의 시판 앨범 (서울음반, 아울로스 뮤직, MusicZoo Entertainment 제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에 KBS FM에서 기획한 <한국의 음악가> CD, 소나티네 제1,2 4CD (아울로스 뮤직) Czerny 30 Etudes de Mecanisme op.849 (일송미디어) 등 스튜디오 녹음 음반으로도 만날 수 있다. 또한 2013년 유럽을 대표하는 폴란드의 음반회사 DUX 와의 계약으로 폴란드에서 직접 녹음 작업을 한 그녀의 음반은 <Piano Recital>이라는 타이틀로 DUX 오리지널 음반으로 2014년 선보인 이후에, 2016년 베토벤 디아벨리 변주곡과 류재준 피아노 모음곡을 출시하여 룩셈부르크 <pizziccato>의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20189,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음반을 출시하였다.

 

원제: Won-Sook HUR : Johann Sebastian Bach Goldberg Variations BWV. 988

Category Number: DUX1445



J. S. Bach(1685~1750) Goldberg Variations 1~32

 

평론 전문 / 번역 조병선

 

파스텔색의 바흐


2019/02/05

 

요한 세바스찬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허원숙, 피아노 1 CD, DUX 1445; 2017/08 녹음, 2019/01 발매

 

- 비평: Alain Steffen

 

2년전에 우리는 이 자리에서 한국 피아니스트 허원숙의 디아벨리 변주곡 연주를 칭송했었습니다. 또 다시 폴란드의 둑스 레이블로 나온, 이 피아니스트의 또 다른 변주곡 시리즈, 즉 요한 세바스찬 바흐의 골드베르크-변주곡을 이제 보게 되었습니다. 이 곡은 경쟁이 너무 심하여 이미 기존의 쟁쟁한 연주녹음들이 많기 때문에, 이번 녹음은 사실 기회가 없어 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원숙은 일단은 우리를 자극하지만 정말 아주 확신을 주는 해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먼저 아리아는 어느 정도의 윤곽도 없이 구조가 불분명하여 산만한 표현을 하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금방 알아차리게 되는 사실은, 그 아리아가 사실은 음악의 전개의 씨앗이었을 뿐이고, 아주 흠미롭게 그리고 개성적으로 형성되어가는 변주곡들의 기초로서 점점 해결해 나가는 전개과정을 거쳐 끝내는 심층있게 강화되어 다시 공들여 만들어진 아리아로 끝을 냅니다. 이 모든 과정이 그러나 상대적으로 수수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허원숙의 해석은 절대로 장대한 순간의 정점에 이르는 것이 아니라, 음악을 아주 부드러운 색채로 단순한 미학으로 울려줍니다.

 

마치 퍼즐조각을 맞추어가듯이 전체 변주곡들은 하나의 거대하고 아름다운 파스텔풍의 소리의 화폭처럼 전개되고 있습니다. 화려함을 배제하고 겸손한 모습으로 전개되는 이러한 골드베르크-변주곡은 여지껏 누구도 들어보지 못했던 녹음입니다. 이렇게 겸손한 듯 친밀감을 주면서 허원숙은 그녀의 모든 표현력과 미학을 드러내고 맙니다. Gould, Perahia, Nikolayeva, Bacchetti, Schiff와 같은 음반을 가지고 계시기에 애초에 승산이 없어보였던 음반이었지만, 그래도 이 음반을 구입하는 것은 정말 가치있는 행위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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